메르스 격리자 일주일 만에 첫 증가···298명 늘어 총 3103명

[사진=아주DB]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지난 18일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오던 메르스 격리자 수가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이 총 3103명으로 전일 대비 298명(10.6%)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일주일 간 대규모 감소추세 속에 증가로 돌아선 격리자수는 순증한 인원이 790명에 달해 전날(359명)에 비해서도 대폭 증가한 수치다.

전체 격리자 가운데 자가격리자는 2207명으로 전날에 비해 116명(5.5%) 늘었고, 병원격리자는 896명으로 182명(25.5%) 증가했다.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나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1만1210명으로 전일 대비 492명(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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