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국제승마장 시설 보강 전국대회 유치 잰걸음

  • 총 사업비 9억 투자 바닥 전면 교체 등 보강 마무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국제승마장이 시설 기능을 보강하고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장수승마장 기능 보강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자해 실내마장 바닥(매트+규사+텍스) 전면 교체와 조립식 마방 설치, 실내승마장 건축물 보완공사 등을 추진했다. 실내승마장 내 방문자 쉼터를 조성해 방문객들의 편의 도모에도 만전을 기했다.
 

▲내부 시설 공사를 끝낸 장수승마장 [사진제공=장수군]


지난달 대한승마협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장수승마장 현지 실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 농수산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 달 29일 대한승마협회에 장수 승마경기장 공인 승인을 신청한 후 각종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제32대 대통령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각종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장수군 말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수승마장은 부지면적 16만5314㎡에 실내마장 1동, 실외마장 1면, 238칸의 마방과 888석의 관람석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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