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15일부터 태백시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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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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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여명이 머물며 7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가져와…

[사진=태백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67개 대학 25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오는 15일부터 태백시에서 열린다.

태백시는 제4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15일부터 31일까지 태백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시의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기량과 다양한 축구기술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67개 대학 2500여 명이 참가해 18개조 나뉘어 각 조 풀리그를 거쳐 최종 상위 2팀이 32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도시인 태백에서 개최되는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은 축구 발전은 물론 우수한 축구선수 육성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연인원 4만여명이 넘는 축구인들이 태백에 머무르면서 70여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와 경제 활성화와 함께 유동 시민 증가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태백시는 참가 선수는 물론 방문 가족에게 불편이 없도록 대회 준비와 숙박․음식업소 안내 등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클린도시 이미지에 맞는 기초질서 준수 등을 추진해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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