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 퍼시픽랜드 앞 해상서 요트 좌초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 중문동 퍼시픽랜드 앞 해상서 너울성 파도에 요트가 좌초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15일 오후 12시 20분께 중문동 퍼시픽랜드 앞 해상에서 중문요트계류장으로 입항 중이던 요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좌초된 요트 샹그릴라 2호(24t)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선원 3명, 승객 27명(어린이 3명 포함)을 승선시켜 중문 요트계류장에서 출항, 해상관광을 마치고 입항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좌초됐다.

사고후 승객들은 업체측 비상구조선에 의해 구조돼 서귀포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요트는 갯바위에 좌초돼 왼쪽으로 20도가량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다.

인양작업은 기상악화로 추후 할 예정이며,  해경은 해양오염에 대비 좌초된 요트 주위로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이적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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