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양화대교’에 하하·별 폭풍눈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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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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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자이언티 ‘양화대교’에 별이 눈물을 쏟은 사연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도가요제’를 앞두고 팀을 이룬 하하와 자이언티가 드라이브를 하면서 ‘양화대교’를 감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듣던 중 “아내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울었다. 당시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고 아내 별의 사연을 밝혔다.

이어 “우리 아버지도 사업을 하셨는데 와일드한 성격이라 여행을 다닌 추억이 별로 없다”면서 “‘양화대교’를 듣고 마음이 짠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자이언티는 한 방송에서 ‘양화대교’에 대해 “가족을 지키는 가장이 아버지에서 본인으로 바뀐 현실을 생각하며 노랫말을 만들었다”며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족이 그리워 눈물을 흘리며 쓴 가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는 발매 10개월 만에 역주행하면서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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