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달 31일 '태백 황지자유시장'을 방문해 현장탐방 및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도의회 연구회는 이번 태백 황지자유시장 방문 이전인 지난 6월 9일 부터 양양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전통시장을 순회하면서 '현장탐방 및 장보기 행사', '상인들과의 간담', '지역복지시설 시장물품 전달식'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순차적으로 펼치고 있다.
강원도의원들로 구성된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들의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기 위해 지난 4월 구성된 연구 모임이다.
연구회는 ‘태백 황지자유시장 현장방문’을 통해 시장의 구석구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시장 상인들이 원하는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복지시설을 방문해 황지자유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전달하며 소외된 지역민들의 아픈 마음을 다스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구회 박현창 회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일조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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