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올해로 3번째 실시하고 있는 이날 행사는 관내 약국 386개소가 참여했으며 수거된 폐의약품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안전하게 소각 처리됐다.
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연 4회 이상 폐의약품 일제 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을 시행한 이래 약 37톤의 가정 내 폐의약품을 회수 처리했다.
덕양구보건소 박순자 보건행정과장은 “매년 폐의약품 회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펼쳐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시민건강 걱정이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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