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 연구개발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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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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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2015 R&D공모과제 선정… 국비 15억원 확보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시는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5 국비 공모과제 중 ‘방사선기기 핵심기술’ 개발 부문에 GIST가 선정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복합방사선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연 5억원 씩 3년간 총 1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복합방사선원은 레이저를 물질에 투사해 생성된 X선, 감마선, 전자빔, 양성자 등 복사선을 이용해 의료분야의 영상기술이나 산업분야의 물질성분 분석기술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초과학의 필수기술이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 정신분열증, 간질 등 뇌신경질환과 관련된 미토콘드리아 칼슘 유니포터(MCU : Mitochondrial Calcium Uniporter) 및 소포 글루타메이트 수송체(VGLUT : Vesicular Glutamate Transporter)에 관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경제과학과 김정대 과장은 "국비 290억원과 시비 60억원 등 총 350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방사선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며 "이번 공모에서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돼 복합방사선원플랫폼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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