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3일 관내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네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코스트코 광명점 주관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업체들 가운데 비즈엑스포 행사에 참여 경험이 없는 업체들 위주로, 10개 업체를 선정, 제품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비즈엑스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회 117개 업체가 참여,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 시제품 테스트 및 판매 등을 진행해왔다. 또 대형 유통점에서 행사 공간과 제품 진열에 필요한 테이블 및 의자 등을 무상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과 중소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코스트코 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분기별로 비즈엑스포 행사를 열도록 유도해 중소기업의 판로 및 제품 홍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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