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서고속화철도 예타 관철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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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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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래 개발계획 신규수요에 반영 · 일관성 있는 객관적 예타분석 등 요청

 
 ▷ 최문순 지사, 오는 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방문 이견 사항 반영 협의

 ▷ 맹성규 경제부지사, 오는 5일 한국교통연구원(KOTI) 방문 기술적 대응을 위한 전략 강구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국토부를 통해 제출된 예비타당성조사 분석이 이달 개최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2차 점검회의에서 이견 없이 관철되도록 도지사와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방문협의를 추진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비용 및 수요분석 관련, 경제성 확보를 위해 속초해양산업단지 종합보세구역지정, 오색로프웨이 등의 장래 개발계획을 신규 수요에 반영해 줄 것과 일관성 있는 객관적 예타분석 요청을 국토부를 통해 KDI에 요구해 놓고 있다. 
 

지난달 26일, 동서고속철 해당지역 주민들이 춘천~속초가 고속철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속초시 제공]


이를 위해 오는 6일에 최문순 도지사가 KDI를 방문해 국토부를 통해 제출한 예타 분석 이견 사항이 반영되도록 김강수 공공투자관리센터소장에게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맹성규 경제부지사도 오는 5일 한국교통연구원(KOTI) 이재훈 교통수요연구그룹장을 만나서 기술적 대응을 위한 전략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기호 의원의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예타와 관련한 질의에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은 “예타에서 B/C가 낮게 나와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경제성을 보완해서라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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