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죽여야 내 딸이 산다” 국립창극단 신작 ‘아비. 방연’ 오는 26일부터 공연

[사진=국립극장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이 조선 단종조를 배경으로 새롭게 만든 창극 '아비. 방연'을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15‑2016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중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이다.

공연은 ‘창극 역사상 길이 남을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메디아'의 주역인 한아름 작가와 서재형 연출이 함께 만드는 두 번째 창극이다. 한아름·서재형 콤비는 탁월한 대중적 감각과 집요한 예술적 집중력으로 정평이 난 부부 예술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 초기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단종을 죽음에 이르게 했던 의금부도사 ‘왕방연’을 소재로 한 창극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료 2만원~5만원. 문의 02-2280-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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