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오후까지 통제..출근길 교통대란.."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야"

[사진=서해대교 화재]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서해대교 교량케이블이 낙뢰에 맞아 불이나 끊어진 가운데 오늘(4일) 오후까지 교통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고로 소방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4일 도로공사는 서해대교 교통통제로 주변의 국도를 피해 아예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로공사는 자정쯤 8개 관계기관과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서해대교 안전 진단에 나섰으며, 안전 진단의 결과는 오늘 오후에나 나올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대형 케이블이 끊어졌고 다른 케이블 2개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지난 3일 오후 6시 10분께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시간 반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고정에서 소방관 1명이 끊어진 케이블에 맞아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서해대교 화재, 오후까지 통제..출근길 교통대란.."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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