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얼음공주 조혜련 "내 모습 그대로 봐 달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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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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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얼음공주가 눈물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명의 복면 가수가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굴러온 복덩어리와 겨울왕국 얼음공주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듀엣 무대로 선보였다.

굴러온 복덩어리에 패해 복면을 벗게 된 겨울왕국 얼음공주의 정체는 24년 차 개그우먼 조혜련이었다.

그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24년간 방송 생활을 하면서 강하고 드세고 남성 호르몬 많은 센 이미지가 있다. 제 모습 그대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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