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탄 실험] 한민구 국방장관, 7일 한미 공조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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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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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조 방안을 발표한다.

국방부는 한 장관이 이날 오전 9시 서울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한미 양국의 대북 공조 방안을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지난 6일 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은 전날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경고 및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의 일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이 발표할 한미 양국의 대북 공조 방안에도 미국의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한반도에 파견할 전략자산으로는 글로벌호크 정찰기, 핵잠수함, B-52 장거리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등이 꼽힌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6일 전화 통화와 회의를 통해 대북 경고성 조치 차원에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직후 군 수뇌부간 대화 채널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대북 공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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