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21-23일 중국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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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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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디아스포라의도전과 방향'주제로 광서민족대학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광서민족대학에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사진=전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광서민족대학에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도전과 방향’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세계디아스포라학회, 광서민족대학 광서교향(侨乡)문화연구센터, 전남대 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양성사업팀이 함께 마련한다.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의 디아스포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의 이주사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적응 ▲초국가적 네트워크, 사회변동과 문화적응 등을 다룬 2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학술회의를 통해 이뤄지는 학문적 성과의 공유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에 대한 국제 학술교류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 중국 광서민족대학 광서교향(侨乡)문화연구센터와 학술교류 및 상호협력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성과 공유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서민족대학은 중국 광서성(广西省) 성도 난닝(南宁)에 위치해 있는 국립대학교로 1952년에 설립됐다. 25개의 단과대로 구성된 광서민족대학교는 교직원이 1,910명이며, 재학생이 2만348명이다. 특히 광서민족대학은 전체 학생의 48%가 좡족, 묘족, 요족 등 48개 소수민족이며, 다민족과 다문화 공존에 대한 풍부한 연구 경험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준비한 임채완 전남대 교수는 "이 국제학술대회가 중국의 소수민족 집거지에서 개최됨으로써 중국의 다민족, 다문화에 대한 연구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광서민족대학과 전남대학교가 국제 학술 및 학생 교류협정을 함으로써 양교 간 국제 학술 연구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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