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텔과 함께 ‘제 2회 IoT 해카톤(Hack-A-Thon)’ 대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7 0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K텔레콤이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 함께 오는 3월 19~20일 ‘제 2회 IoT 해카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 함께 오는 3월 19~20일 ‘제 2회 IoT 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카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않고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룬다는 의미다. 해킹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인다.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IoT 플랫폼인 ‘ThingPlug(씽플러그)’와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인텔의 에디슨보드를 활용한다. 아마존의 원클릭 주문결제 서비스인 ‘대시 버튼(Dash Button)’과 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 개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시 버튼은 세탁기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 위에 달린 버튼만 누르면 결제와 배송까지 모두 일사천리로 가능한 원클릭 주문결제 서비스다. 아마존의 어플과 Wi-Fi로 연결된 이 대시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미리 입력한 주소지와 결제정보에 따라 해당제품이 배송된다

참가 신청은 SK텔레콤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http://developers.sktelecom.com)에서 2월 1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15개팀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ThingPlug, ‘T API’ 등 대회 기간에 활용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IoT 기술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제 2회를 맞은 IoT해카톤 대회는 SK텔레콤이 개방한 네트워크 API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모바일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해카톤’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 및 사업화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 1회 대회 수상작 중 ‘수유도우미’ 서비스는 현재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대회가 IoT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ThingPlug와 같은 IoT 표준화 플랫폼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IoT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고객 생활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