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의 삶, 연극으로 그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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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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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예술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의 시대, 비극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시대의 영혼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들이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으로 무대화돼 대한민국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창작극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 작품은 2012년과 2013년 공연을 통해 93%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시인 윤동주를 무대화한 창작 공연으로서 당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한 서울예술단 작품들인 '잃어버린 얼굴 1895', '뿌리 깊은 나무'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3년 만의 재공연을 위해 예술감독 최종실, 극작 한아름, 작곡 오상준, 연출 권호성 등이 다시 모여 대본, 음악, 무대 및 영상 등 공연전반에 수정작업을 진행했다. 출연진으로는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윤동주’ 역에 박영수, ‘송몽규’ 역에 김도빈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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