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준법지원센터, 여성농가에 일손 보태

  • 사회봉사자들 배나무 전지작업에 구슬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의정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양봉환)는 3일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과수원에서 인솔직원과 사회봉사 대상자 17명이 함께 배나무 전지작업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배우자를 사고로 잃고 혼자서 배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양영희(여)씨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신청하여 이루어졌다.

양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봉사자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어서 일이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씨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 과수원이 있어서 놀랐고, 과일농사가 이렇게 힘든지 처음 알았는데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겠다”며 봉사활동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봉사자에게도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 도움이 필요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또는 의정부준법지원센터(사회봉사 집행과)에 신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