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총...주당 500원 현금배당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1일 경기도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방향을 주주들에게 보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8조3839억원, 영업이익 1조6256억원을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UHD(초고해상도) TV 및 고해상도 모바일의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성공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제품기술 차별화를 통해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년에 이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이날 주총에서 승인받았다.

박준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등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주총 종료 후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쇼룸 투어 및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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