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병무청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맞춤형 군 복무 제도가 올해부터 해·공군까지 확대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강원병무청은지난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고졸이하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입영 전 기술훈련 이수후 해당기술 분야의 특기병으로 군복무를 하는 맞춤형 군복무를 시행 중으로 제대 후 관련 업체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16일 ‘한국폴리텍 3대학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3월 ‘병무 홍보의 날’ 행사에서 소개됐다.
'병무 홍보의 날 행사'는 국민과 현장 소통을 위해 지난 2014년 3월부터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노관석 강원병무청장은 폴리텍 원주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특기병 제도와 병무청 추진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병무행정 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질의 응답 및 1:1 병무상담, 우리군 신나군 병무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감형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병무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병무청장과 함께하는 대학생 토크콘서트, 징병검사장 체험, 맞춤형 방문 설명회 등을 추진해 1만2500여명의 국민에게 병무행정에 대한 궁금중 해소와 병무정보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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