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 판매는 전년보다 18% 급감하며 주가가 이날 3.39% 하락 했다. 포드의 판매도 5.9% 감소해 주가가 2.82% 내렸다.
시장조사업체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5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54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판매 대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5월의 판매 부진은 전년 동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이틀 적었던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GM의 판매 급감은 이익률이 낮은 렌트카 회사를 대상으로 한 판매를 줄이고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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