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경찰과 이단종교 신도 충돌로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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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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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인도에서 공원을 2년동안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던 수천명의 이단종교 신도들을 경찰이 해산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2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고 AFP가 보도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州 마투라의 한 공원에서 2일 밤(현지시간) 경찰이 신도들을 강제로 해산하는 과정에서 소총과 화염병 등으로 무장한 일부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경찰관 2명을 포함 23명이 사망했다고 AFP는 현지 고위 경찰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80명의 부상자중에는 30명의 경찰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총상을 입어 중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1,000여명의 신도들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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