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당 1172.4원으로 전거래일 종가 대비 6.9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 오른 달러당 11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브렉시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지난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달러화가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이다.
이외에 이번 주 미국 FOMC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의 이벤트가 있어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 현상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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