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중 장쑤성 우수 환경시책 공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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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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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24일 환경행정교류회…주요의제·환경현안 등 논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0∼24일 도내 일원에서 중국 장쑤성(장수성)과 우수 환경시책 공유 및 환경보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24차 환경행정교류회’를 개최한다.

 도와 중국 장쑤성 간 환경행정교류회는 지난 2004년 체결한 환경행정 교류 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장쑤성 측이 도를 방문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교류회를 위해 중국 장쑤성에서는 정루민 환경감시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6명의 방문단이 충남도를 방문, 환경행정 교류 및 도내 환경신기술 관련시설 견학 등의 활동을 펼친다.

 도와 중국 장쑤성은 2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교류회에서 ▲환경민원 처리 제도 ▲대형공사 시 주민의견 수렴제도 ▲환경교육제도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최근 동북아 공통 환경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처리에 관한 공동대응 방안을 포함해 양 도-성 간 우호협력 증진 및 교류 확대·발전방안이 논의된다.

 이어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방문단은 계룡시하수처리장의 슬러지 건조시설과 천안시환경에너지사업소의 고온 소각에 의한 음폐수 소각처리 등 환경신기술과 환경시설을 둘러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그동안 양 도-성 간 추진해 온 환경교류가 실질적인 환경시책 마련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양 도성 환경기업 간 합작을 통한 환경보호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교류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중국 장쑤성은 지난 2004년 환경행정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상하반기 환경행정교류회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2년 6월에는 안희정 지사가 장쑤성을 방문해 리쉐융(李學勇) 성장과 환경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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