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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한국 여자골퍼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지난주 미국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미래에셋)의 세계랭킹이 지난주와 같은 5위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랭킹 4위 렉시 톰슨(미국)과의 평점차는 좁혔다.
김세영은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7.18로 5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우승덕분에 평점은 0.87 높아졌다. 톰슨과의 평점차는 지난주 1.27에서 0.59로 좁혀졌다.
랭킹 3위 박인비(KB금융그룹)를 포함해 한국선수들은 세계랭킹 톱10에 다섯 명이 포진했다.
8월 리우 올림픽에 한국여자골프는 네 명을 내보낸다. 출전선수는 오는 7월11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순으로 정해진다.
랭킹 평점이 많이 부여되는 미LPGA투어는 그 때까지 세 대회가 열린다. 따라서 랭킹 11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에게도 기회는 남아있다.
한편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박성현(넵스)은 1계단 뛴 18위에 자리잡았고 그 대회 챔피언 안시현(골든블루)은 88계단 올라 143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23위로 1주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주요 한국 여자골퍼 세계랭킹
※2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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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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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인비 8.20
5 김세영 7.18
6 전인지 6.32
8 양희영 5.80
9 장하나 5.75
11 유소연 5.17
15 이보미 4.26
17 김효주 4.08
18 박성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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