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삼호 철새마을 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1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21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삼호 철새마을('가칭')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삼호 철새마을이 조성되면 2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9명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산수변광장, 태화강전망대, 태화강나룻배, 태화강대공원'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호 철새마을 조성내용은 '철새 홍보관 건립, 그린빌리지 사업, 게스트하우스, 철새거리' 등 기존 4개의 단위사업과 더불어 이번 용역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셀프세차장 운영, 도서관·체력 단련실 등 복지문화센터'를 신축하는 방안도 건의됐다.

또 와와공원 앞 4차선 도로를 지하 차도로 만들어 이곳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공원화 해 태화강 철새공원에 바로 연결 되도록 하는 방안도 추가로 제시됐다.

철새 홍보관은 건축물 연면적 800㎡에 지상4층 규모로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자립 건물로 신축하게 된다.

홍보관 내부는 '휴게실, 프리마켓, 철새 관련 각종 전시실, 전망대' 등 다양한 내용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주택옥상에 태양광을 조성하는 그린빌리지 사업 대상가구는 당초 500가구정도에서 725가구로 늘어 소요예산은 29억 원 정도다.

게스트하우스는 기존 주택과 연계하고, 장기과제인 와와공원 앞 4차선 도로가 지하차도로 조성되면 이곳에 철새거리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3억원의 예산으로 바닥착시(철새) 그림 등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용역수행을 마무리하고 삼호 철새마을 조성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삼호 철새마을이 조성되면 도심지내 주민과 철새가 함께 공존하는 생태 거점마을로 자리 잡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