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삼호 철새마을이 조성되면 24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9명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산수변광장, 태화강전망대, 태화강나룻배, 태화강대공원' 등 주변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호 철새마을 조성내용은 '철새 홍보관 건립, 그린빌리지 사업, 게스트하우스, 철새거리' 등 기존 4개의 단위사업과 더불어 이번 용역에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셀프세차장 운영, 도서관·체력 단련실 등 복지문화센터'를 신축하는 방안도 건의됐다.
철새 홍보관은 건축물 연면적 800㎡에 지상4층 규모로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자립 건물로 신축하게 된다.
홍보관 내부는 '휴게실, 프리마켓, 철새 관련 각종 전시실, 전망대' 등 다양한 내용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주택옥상에 태양광을 조성하는 그린빌리지 사업 대상가구는 당초 500가구정도에서 725가구로 늘어 소요예산은 29억 원 정도다.
게스트하우스는 기존 주택과 연계하고, 장기과제인 와와공원 앞 4차선 도로가 지하차도로 조성되면 이곳에 철새거리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3억원의 예산으로 바닥착시(철새) 그림 등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용역수행을 마무리하고 삼호 철새마을 조성 기본계획수립과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 내년에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삼호 철새마을이 조성되면 도심지내 주민과 철새가 함께 공존하는 생태 거점마을로 자리 잡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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