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천바로알기종주는 매년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인천 지역 170km를 걸으며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행사로, 경인교육대학교의 재학생 4명(영어교육과 16학번 김하진, 박진호, 생활과학교육과 16학번 황정훈, 체육교육과 16학번 박동건)도 대학생 멘토로서 함께한다.

인천바로알기종주 경인교대 이재희총장[1]
경인교대는 경인지역을 대표하는 상아탑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협력하고자 인천바로알기종주대회에 대학생 자원봉사, 참가 학생을 위한 멘토 역할을 맡아 참여하게 되었다.
종주 둘째 날 야영지인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에 도착한 종주단은 쏟아지는 소나기로 땀을 식히며 잠시 휴식을 가졌다.
이재희 총장은 앞서 종주를 경험해본 선배로서 “종주 2일차는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제일 많이 드는 고비의 시간이다. 부디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잘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큰 사고 없이 모두 완주하였으면 좋겠다.”고 격려하였다.
또한 대학생 멘토로서 참가하고 있는 경인교대 재학생에게도 “대학생 멘토로서 다른 종주단원에게 도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도 널리 추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와 바람을 전하였다.
지난달 31일 발대식을 열고 6박 7일, 170여㎞의 대장정에 들어간 인천바로알기 종주단은 ‘철마산~계양산~강화 고인돌~선사체험학습장'(3일), ‘외포리~해변도로~심도중학교'(4일), ‘마니산~인천국제공항~장봉도'(5일), ‘영종뱃터~월미도~차이나타운~문학산~인천시청'(6일)의 여정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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