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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창출 전략이 공개됐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셀(cel) 멤버십기업을 250개까지 확대하고, 벤처단지를 일반인에게 개방해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제1차 셀 미디어데이를 열고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창출 전략을 설명했다.
문체부는 우선 대표적 성공사례 등 가시적 성과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가동과 함께 셀 비즈센터 개편,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것.
문화창조벨트의 확산을 위한 외연도 확대된다.
문체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융합벨트 타 거점 우수기업 등 셀 멤버십 가입을 통해 올해엔 250개, 내년엔 4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홍릉 아카데미 조성을 계기로 한국과학기술원과 경희대, 과기대 등 주변 대학들과 ‘원 캠퍼스’를 구성하는 한편, 내년에는 본격적인 아카데미 홍릉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융합벨트 모델의 지역 확산을 통해 지역 창작자도 혜택을 받고 지역 특화 콘텐츠산업의 자생력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벤처단지 공간을 활용한 셀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이 쉽게 다가서고 이용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화를 모색한다.
청계천과 어우러진 벤처단지 외관 리모델링과 랜드마크화로 명동-동대문-북촌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의 중심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민들의 융합벨트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융합벨트 누리집 고도화와 벤처단지 누리집 신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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