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9억1700만원으로 7.2% 감소했고, 순손실은 110억6100만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2분기 온라인·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했고, 카카오 주식 평가로 인한 금융손실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약 122억원)이 발생했다"며 "다만 1분기 흑자 전환 후 2분기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반기 위메이드는 지난달 북미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를 시작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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