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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 지난 16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린이들이 분수대에 모여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8월 셋째주 주말에도 ‘폭염’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최고기온은 여전히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요일인 20일에는 비소식도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이날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수확률은 60%, 예상강수량은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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