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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사진=IGF 제공]
2016리우올림픽에서 공동 13위를 차지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5년 후 도쿄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인지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 박인비(28·KB금융그룹)에게 11타 뒤진 공동 13위에 자리잡았다.
전인지는 “올림픽에 참가한 것만으로 대단히 큰 영광이었다. 경기를 하면서 금메달 욕심이 더 생겼다. 이번 대회는 결과는 좀 아쉽지만 이 경험을 토대로 4년 후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전인지는 26세가 된다.
올림픽 여자골프는 1900년 파리 대회 후 이번에 116년만에 정식 종목이 됐다. 4년 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다만, 이번에 남자 톱랭커들이 올림픽에 대거 불참함에 따라 2024년 대회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잔류할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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