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총선거에도 정부 구성에 실패한 산체스 대표의 사임으로 1년에 세 번 총선을 치르는 최악의 사태는 어것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제2 정당인 중도 좌파 사회당의 산체스 대표는 라호이 총리대행의 보수 정부 출범 지지 여부를 둘러싼 당 내분 끝에 사임했다.
스페인은 연립 정부 구성 실패 이후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넘게 무정부 상태를 지속 중이다.
라호이 총리대행은 국민당 정부를 출범시키고자 지난달 초 의회의 총리 신임투표를 받았으나 의석 부족으로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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