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지구 제3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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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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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후 경산지식산업지구 홍보관에서 개최한 제3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설명회가 건설기계부품과 금속, 전자부품, 자동차부품 등 업체 관계자 등 5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설명회는 지난 2차례 분양을 통해 연구시설부지 12만㎡, 물류시설부지 4만2000㎡와 산업시설용지 53만㎡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이후 계속되는 입주희망기업들의 분양 요청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분양과 입주관련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산업용지 분양을 촉진하고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산지식산업지구 제3차 산업용지 분양은 DGFEZ 경산지구 내 산업용지(공장용지) 7개 블록, 43필지(34만9882㎡)를 1차 금속 제조업 등 10개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단지조성원가보다 낮은 22만8992원/㎡(75만7000원/3.3㎡)으로 공급한다.

기업들의 입주신청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주업체심의위원회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고 경합필지 추첨을 통해 최종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지난 2008년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총사업비 1조363억 원을 투입해 경산 하양읍과 와촌면 일원에 국책사업인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단지와 첨단 메디컬신소재 단지 380만㎡(115만평)를 개발할 계획이며, 오는 2018년 6월 준공예정인 1단계 부지의 경우 현재 4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건우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첨단메디컬 융합섬유센터와 건설 중인 차세대 건설기계 융복합센터 등 다양한 국책사업기관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1시간 이내 거리에 구미(LG전자), 포항(포스코), 창원(두산중공업), 울산(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해 있어 산업인프라가 매우 풍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남권 자동차산업벨트의 길목에 위치한 교통·물류의 요충지로서 1단계 건설기계·부품특화단지와 2단계 첨단메디컬신소재 단지가 완성되면 세계적인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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