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레스마켓’ 협약으로 포항물회와 포항 농식품까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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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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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마켓’진열대.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11일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 친구’와 설머리 물회마을 추진위원회가 ‘레스마켓’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스마켓’은 레스토랑(Restaurant)과 시장(Market)의 합성어로 레스토랑에 우수 농식품 마켓을 더한다는 의미의 신개념 유통 비지니스 모델로 음식점에 진열대를 설치해 지역 우수 농수산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사회구조와 소비성향의 변화로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이번 협약체결로 외식산업과 로컬푸드가 연계해 동반 상생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 설머리 물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영일만 친구’ 상품인 RG바이오 치약, 바이오 소금, 부추건빵, 부추크런치, 연담한과, 강정, 꽃 젓갈 종류 등을 시범 판매해 포항 특산품을 관광객이 쉽게 구매할 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노언정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레스마켓’ 협약을 통해 생산자는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하고 유통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또한 외식업소는 영일만 친구 판매를 통한 고객만족과 지역 우수 농수산물 소비촉진 등 6차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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