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셀룰러 기반 차량통신 기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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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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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기반 V2X 기술 개념도[사진=LG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자사가 개발을 주도한 'LTE 기반 차량 대 차량 통신(V2V) 기술'이 글로벌 표준 규격으로 공표됐다고 12일 밝혔다.

LTE 등 셀룰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 통신기술이 표준 규격으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작년 3월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 협력기구인 3GPP에 LTE 기반 차량 통신(V2X) 기술을 제안하고, 주관사로 선정돼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인프라 등의 통신기술 구현을 이끌어 왔다.

3GPP는 이 중 차량-차량(V2V) 표준 규격을 우선 완성했다. 차량-보행자(V2P), 차량-인프라(V2I) 등의 표준 기술도 내년 3월까지 완성될 전망이다.

LG전자는 LTE 기반의 V2X 기술로 차량간 충돌방지, 도로 보행자 보호, 차량 차량흐름 제어, 자율주행, 차량 내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곽국연  LG전자 CTO부문 부사장은 "이번 표준 규격 완성은 이동통신 기술이 자동차 분야 융복합 표준으로 확대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LG전자의 자동차 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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