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새로운 인천 도시브랜드 “all_ways_Incheon”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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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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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 6개월간 민・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결실 맺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13일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뜻을 담은 ‘all_ways_Incheon’이 인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BI)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대신할 인천의 새로운 브랜드는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 확립 및 인천 가치재창조 붐업 조성을 위해 10년 만에 교체하는 것이다.

하늘길, 바닷길, 역사의 길, 문화의 길, 세계로의 길, 미래의 길 등‘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새로운 브랜드‘all_ways_Incheon’은 (대한민국) 길을 열고, (세계로) 길을 잇고, (너와 나의) 길이 되는 인천의 철학과 지향점을 나타낸다.

일반시민, 학생, 인천거주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인천 브랜드(BI) 시민참여단이 구성되어 브랜드 콘서트, 설문조사, SNS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BI 블로그 등 인터넷,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브랜드 개발과정에 참여했다.

또한, BI 디자인 시민 공모전 등을 통해 시민들의 디자인에 대한 모티브를 도출했다.

인천의 새 브랜드는 온라인 의견 20%, 전문가 의견 30%, 시민참여 현장투표 30%, 외국인 의견 20%를 총 집계하여 선정되었다.

13일 인천시 관계자가 시청 기자실에서 새로운 인천 도시브랜드 “all_ways_Incheon”를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 정체성 및 핵심 키워드로 지정된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다’는 의미의 ‘first ever’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나타낸다.

최초의 은행, 최초의 우체국, 최초의 호텔, 최초의 자장면, 최초의 축구와 야구, 최초의 사이다, 최초의 성당,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최초의 유엔기구 등 대한민국의 최초의 이야기는 인천에서 시작되었고, 대한민국의 최고가 되고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새로운 길을 열고 미래를 선도하는 ‘first ever’ 정신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라는 뜻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all_ways_Incheon’이 개발되었다.

‘인천’이라는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되고, 시민의 자부심과 자산이 될 수 있는 워드마크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발하였으며, 도시명과 로고를 결합하는 전통적인 지자체 브랜드 형태를 벗어나 ‘인천’도시명 자체를 브랜드로 사용했다.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인천만의 First Ever 100선에서 길을 열고, 길을 잇고, 길이 되는 상징 두가지, 등대(I)와 다리(N)를 인천이라는 도시명과 접목하고, 인천의 길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컬러인 하늘과 바다색을 디자인에 접목하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 브랜드는 그 지역의 정체성과 철학이 집약된 상징입니다. 인천 시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브랜드가 도시 시설과 마케팅에 적용되면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얘기할 겁니다. 그 속에서 시민들의 경험으로 되살아나고 시민 속에 녹아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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