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내수 판매 침체에 국내영업본부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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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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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워싱턴사무소장 이광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현대차 신임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현대워싱턴사무소장인 이광국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다양한 부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감각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함으로써 급변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신임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대차 영국법인(HMUK) 법인장, 수출지원실장, 브랜드 전략팀장, 해외정책팀장 등을 역임했다.

기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곽진 부사장은 자문으로 위촉됐다.

2014년부터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일해온 전임 곽진 부사장은 ‘엉업통’으로 꼽히지만, 최근 현대차가 내수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파업,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등의 영향으로 현대차 1~9월 국내판매는 전년 대비 3.3% 감소한 49만908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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