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렬 세종시의원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과 접목"

 ▲ 김복렬 세종시의원이 사회적기업에 일자리 창출을 접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세종시의회)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일자리 창출에 사회적기업을 접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소속 김복렬 세종시의원은 14일 이춘희 세종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2000년대 들어 고용없는 성장의 구조화,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 등의 대안으로 비영리법인과 단체 등 제3섹터를 활용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과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회적기업은 공동체 수요에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용 및 복지를 확대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속발전 가능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정책과 관련해 ▲우리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 수 ▲세종시 출범이후 우리시의 사회적기업과 계약 건수▲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인 인서테크의 구체적인 모범사례를 제시, 1개로 특화되어 육성된 사회적기업이 청년교육, 컴퓨터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방지, 빈곤층에 저렴한 컴퓨터 보급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내 사회적 기업 접근방식의 해법에 대안을 제시하면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주문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일률적인 공모방식의 사회적기업 육성은 다른 지역과 차별성도 없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아이템만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세종시 자체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중간지원조직을 강화해 원스톱 컨설팅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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