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옥 대위[사진=연합뉴스]
약장은 훈장이나 포장, 기타 장관급 이상의 표창이나 특정 전투에 참전했을 때의 기념 표식 등을 요약해서 옷에 부착하는 휘장을 의미하며, 제복에 달린 약장을 통해 군인의 이력과 경력을 알 수 있다.
조여옥 대위는 지난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 자격으로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조 대위는 녹색 상·하의 정복 차림으로 왼쪽 가슴에 약장 3개를 단 채 출석했다. 3개의 약장은 '적십자기장' '건군 50주년 장' '6·25 전쟁 40주년 장'이었다.
조 대위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2011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기 때문에 두 가지 약장 모두 패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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