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진·화재 대비 시민안전체험장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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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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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진과 화재에 대한 시민의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명소방서에 시민안전체험장을 설치한다.

양 시장은 14일 광명소방서에서 심재빈 서장과 시민안전체험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사업비 1억5천600만 원을 투입해 시민안전체험장을 설치하고, 광명소방서가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지진체험장과 화재대피체험장으로 구성되는 시민안전체험장은 소방서 뒤편 119시민안전체험센터 2~3층에 설치되며, 12명(4인 동시체험, 8인 대기)이 이용할 수 있다. 2월중에 착공해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양기대 시장은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상시에 대응방법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안전체험장이 완공되면 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위기대처 능력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진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118개의 지진대피소를 지정해 시 인구대비 대피시설 수용률 200%를 확보했고, 10월부터 지진 재난문자서비스와 정보전달 체계를 재정비해 운영하는 등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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