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안점점검 대상으로는 기존 재난위험시설물 안전등급 재검증, 재난취약시기 합동점검 및 지역축제장, 어린이 놀이시설, 급경사지,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운영실적으로는 전국 최초로 인천시 전체 재난위험시설물(110개소)의 안전등급 재검증을 2회에 걸쳐서 실시했다.
그 결과 삼익아파트(동구 송림동), 남광로얄아파트(남구 주안동), 가좌진주2차아파트(서구 가좌동) 등 20년동안위험시설물로 관리(D등급) 해왔던 87개소를 지정·관리 재난위험시설물을 정밀재진단한 결과 안전하다고 검증하고, 지정해제 했다.
인천시는 실제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을 재조정(D⇒C등급)함으로써 연간 1,740명이상의 행정력을 줄었고, 예산절감도 5,200만원으로 이어져 인천시의 재정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해소한 인천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위험시설물의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설물의 중요도와 위험도에 따라 다중집합시설, 대형공사장, 교량, 공연장 등에 대해서 맞춤형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보수, 개선토록 통보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길 재난안전본부장은 “인천시 안전관리자문단을 활용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으로 시설물 소유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한편 시민의 생명과 재산 등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인천을 만드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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