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승격’ 한화 클래식, KLPGA 최고 대회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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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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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팰리스 골프 클럽 사진=한화 골프단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한화 클래식이 확 바꿨다. 대회 명칭과 상금액, 대회코스 등에 변화를 준 한화 클래식은 KLPGA 투어 최고의 대회를 꿈꾼다.

지난 2011년 총상금 10억원을 시작으로 창설된 한화금융클래식은 2012년부터 총 상금을 12억으로 늘려 2016년까지 개최했다. 올해는 KLPGA 투어 제5의 메이저 대회로 승격과 함께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한 14억원으로 올렸다. KLPGA투어 최고 금액이다. 우승상금은 3억5000만원.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한화 클래식은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대회 명칭을 종전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한화클래식으로 바꿨다.

대회 코스도 지난해까지는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한 제이드팰리스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가평과 춘천시 남산면 일대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은 18홀(파72) 6425미터(7027야드)에 이르는 광대한 코스를 자랑하며 다양한 71개의 벙커와 6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화클래식은 지난 1988년 구옥희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사상 첫 우승을 거둔 것을 기념해 1990년부터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8년간 개최한 데 뿌리를 둔 역사와 전통의 여자프로대회다.

2017년 메이저 대회로 격상한 한화클래식이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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