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시에도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비중이 시 전체 인구의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27일 칭다오시 통계국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가 189만6400명으로,전년 대비 6.19% 늘었다. 증가속도는 전년보다 1.18% 포인트 빨라진 것이다. 이로써 고령층 인구 비중이 칭다오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고 칭다오신문이 27일 보도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중 65세 이상이 121만4400명으로 10.69% 늘었다. 전체 칭다오시 인구의 13.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13%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 고령층 인구 중 독거 노인의 비중은 37.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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