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빠진 방한 인센티브 시장, '다변화' 추세 두드러져

  • 동남아 등 비중국 지역 전년대비 25% 증가

 

지난해 동남아 등 지역 인센티브 관광객 비중이 전년대비 25%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까지 중국을 제외한 지역의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은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18만3307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5만6246명, 90.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필리핀(4855명, 128.7%)’, ‘말레이시아(1만6681명, 2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동안 방한 인센티브여행 실적이 미약했던 인도, 미얀마, 터키, 그리고 러시아 등도 비중이 느는 등 향후 신규 인센티브시장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2017년 전체 방한 인센티브 관광객은 총 20만586명으로, 2016년 전체27만277명 대비 25.8% 감소했다.

최대 방한 인센티브 시장이었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비중은 2016년 123410명보다 86% 감소한 1만7279명으로 집계됐다. 

박철범 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2017년엔 신흥 전략시장의 인센티브단체 유치 증진을 위해 기존 지원제도의 폭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방한 매력을 어필했다”며 “특히 작년 6월과 11월 대만과 베트남에서 실시했던 인센티브로드쇼엔 최대 규모의 기관과 업계가 참여해 현지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방한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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