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김지수, 스켈레톤 4차 '대역전극' 가능…윤성빈과 '동반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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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서민교 기자
입력 2018-02-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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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3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지수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지수가 스켈레톤의 새로운 ‘황제 대관식’을 앞둔 윤성빈과 함께 동반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3차 시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김지수의 대역전 드라마도 가능성이 남아 있다.

김지수는 16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51을 기록했다. 1~3차 합계 2분32초17로 현재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김지수는 1차 시기에서 50초80, 2차 시기에선 50.86을 기록했다. 3차 시기 레이스가 가장 빨랐다. 하지만 아쉽게 순위 변동은 없었다. 다만 2~3위 선수들과 격차가 크지 않다. 3차 시기까지 현재 2위 마틴 두쿠르스(라트비아)는 2분31초55, 3위 돔 파슨스(영국)는 2분31초59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잠시 후 열리는 4차 주행까지 모두 합산한 기록으로 매긴다. 이번 대회에서 3차 레이스 때 가장 좋은 기록을 낸 김지수의 극적인 반전 드라마에 기대를 해볼 만하다.

한편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이 확실 시 되고 있는 윤성빈은 3차 시기에서도 50초18을 기록하며 합계 2분30초53으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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