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7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황 위원장은 1952년 전남 강진군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내다 2012년 19대 총선 때 민주통합당 후보로 고향인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 1월 15일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서 4위를 해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생산과잉과 재고급증에 따른 쌀값 폭락 문제의 해법으로 해외원조와 생산량 조절 시스템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쌀 해외 무상원조의 길을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작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겸임하면서 재정 당국과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삭감된 농어업예산을 오히려 5000억원 넘게 증액하는 활약을 했다. 부인 옥경희 씨와 1녀.
△1952년 전남 강진군 출생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박사 △제39~41대 전남 강진군 군수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 △제19·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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