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 매출 6961억, 전년비 15%↑...누적 해외 매출 1조 5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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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1-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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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크어벤저3'와 '메이플스토리M' 등 모바일 매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

 


넥슨이 3분기 해외 시장과 모바일 매출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6961억원의 매출을(엔화 693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81억원(엔화 237억엔)과 2239억원(엔화 223억 엔)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 반기 최초로 누적 1조 원을 돌파(1조 203억원)한 해외 매출은 이번 분기에도 호조세를 유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4635억원(엔화 462억엔)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1636억원(엔화 163억엔)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번 분기에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의 저력이 돋보였다. 북미, 유럽 및 기타 지역의 매출은 ‘메이플스토리M’, ‘다크니스 라이지즈’, 픽셀베리 스튜디오 ‘초이스’의 고른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20% 성장했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에 클래식 명작 IP와 신규 IP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며, 성장동력을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넥슨의 첫 출발점인 ‘바람의나라’의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마비노기’의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도 많은 기대감 속에 베일을 벗는다. 이 밖에도 넥슨은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모바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등 넥슨을 상징하는 다양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해 유저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광택 넥슨 홍보 실장은 “앞으로도 지스타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타이틀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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