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눔재단. [사진=행복나눔재단 제공]
행복얼라이언스가 장애아동에게 수동휠체어 및 휠체어용 전동키트를 전달하는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7일 경기도 시흥시 토도웍스 본사에서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 '1호 전달식'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 2016년 11월 기업과 개인이 함께 힘을 합쳐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다. 행복나눔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아이에프, 전자랜드, 노랑풍선 등 48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1호 전달식에는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SE사업그룹장,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심재신 토도웍스 대표 등 프로젝트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는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해 행복얼라이언스와 정보통신∙금융 전문 기업 '상상인그룹'이 체결한 업무 협약(MOU) 기반 프로젝트다. 최대 3년에 걸쳐 장애아동 2000여명에게 수동휠체어와 소셜벤처 '토도웍스'의 휠체어용 전동 키트 '토도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번 1호 전달식을 시작으로 2019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장애아동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체육대회를 마련해 장애아동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대중교통 접근성 정보 수집 등 다양한 대중 참여 사회변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비장애인 장애인식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송 그룹장은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는 장애아동을 둘러싼 불편한 이동 환경과 대중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아동이 긍정적 삶의 태도를 형성하도록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여 기업들과 다각도 협력하여 임팩트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