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자주 발생하는 대량업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RPA 도입을 위해 부서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기술검증 및 적용업무 선정 등의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신계약 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 심사 ▲고객 서비스 ▲융자 ▲퇴직연금 ▲인사 프로세스 등에 RPA를 우선 적용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단순 반복 업무를 RPA로 전환하면서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개선됐다. 반복적인 업무 처리나 단순 검증 시간이 줄어들었고, 오류 발생 가능성도 0% 수준으로 낮아졌다.
미래에셋생명은 RPA의 검증된 효율성과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5월부터 적용 범위를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RPA 도입은 미래에셋생명의 모든 임직원이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꾸준히 디지털 혁신을 일궈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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