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주 학생이 지난해 내놓은 ‘손상 모델을 이용한 고장력강의 연성 파단 예측(Ductile fracture prediction of high tensile steel EH36 using new damage functions)’은 선박, 해양 플랜트 재료나 구조물에 가해지는 손상 크기를 정략적으로 예측하는 기초 연구를 다루고 있다.

인하대, 선박‧해양 구조물 손상 예측 연구로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수상[사진=인하대]
충돌이나 좌초, 폭발 등과 같은 사고로 인해 선박, 해양 플랜트에 생기는 손상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인명 피해나 환경 오염 등을 예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기술이다.
특히 조선해양공학 분야 손상 예측 연구는 비교적 연구 초기 단계에 있어 이번 연구 결과는 선도적인데다 앞으로 다양하게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 논문은 지난해 초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지 ‘Ships and Offshore Structures’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우수 학술논문을 발표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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